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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최후의비밀
ㆍ작성일	2019-03-11 14:30

ㆍ추천: 0 ㆍ조회: 831

☆ 삶의 역설

☆ 삶의 역설

연의 줄을 끊으면 더 높이 날을 것 같았다.
그러나 땅바닥으로 추락 하고 말았다.

가축들 에게 철조망을 없애면
더 자유롭게 살 것 같았다.
그러나 사나운 짐승들에게 잡혀 먹혔다.

관심을 없애면 다툼이 없을 줄 알았다.
그러나 다툼이 없는
관심 없는 남남이 되고 말았다.

간섭을 없애면 편하게 살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러나 무관심 속에서 외로움이 뒤쫓아 왔다.

바라는게 없으면 자족할 것 같았다.
그러나 삶에 활력을
주는 열정도 사라지고 말았다

불행을 없애면 행복할 줄 알았다.
그러나 행복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삶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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