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 따기 행사 - before
쬐매 지나간 얘기지만
텃밭 활동 잘 보고 있으니 모임 소식을 잘 알려 달라는 타소장님 권유와
안쓰면 거시기 하겠다는 몬 대장의 협박과 회유에
D - long some day
텃밭 모임에서 곽준영 소장과의 7월 2~3일(토~일요일)로 날짜 결정
인원수를 점검해보니 우선 10인,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연락 해보기로 하고
대략 10~15인으로 추진
프로그램은 작년과 동일하되, 토요일 조금 일찍 떠나서 주변 유명 관광지를 들러서 내려가던가
아니면 토요일 작업하고, 일요일은 교통 체증에 대비 일찍 올라와서 텃밭에서 한잔 하던가
D - some day
오매!!!! 인원이 6~8인으로 줄었네,,심지어 차량 달랑 한대 5인으로 줄어들 수도 있고
집안 사정, 자격증 시험, 타모임 행사와의 중복
어~~ 모야??
재미 있는데!!!!
시원한 시골길 드라이브, 상쾌한 콧바람에,
서울에서 오르내리면서 문경새재, 석탄 박물관도 있고, 시간이 된다면 문경 용추계곡이나 도립공원 등
볼만한 게 있고,,,
숙소 조금 앞 수중 보 밑에서 돌맹이 밑에 족대를 대고 돌맹이를 들썩거리면 참종개 1~3마리
이따금씩 꺽지, 피라미 등등
그리고 그거 못하는 사람들은 대낚시, 올갱이 줍기
다양한 천렵의 재미도 있고, 천렵에 이어 매운탕도 맛있고, 튀김(흡사 도리뱅뱅이)도 맛있고
완전 우리만의 독채인 숙소 뜰에서 삼겹살, 소주,,,,
조금 취한 후 캠프 파이어
칠흙같은 어둠에 화톳불만으로 비치는, 불빛이 춤추는 얼굴에
이얘기, 저얘기 ~~~~~~~~~~~~~~~~~~~~~~~~~~~~~~~~~~~~~~~
또 자두, 엄청 달고 새콤하고,
무농약 (아예 관리를 안하니까, 거의 천연, 야생)
모여서 즐기는 완벽한 하나의 추억거리 인데
그리고 숙소 비용이 안드니 식대만 준비하면 되고,
거리도 덕소역에서 출발해서 2시간으로 멀지도 않고
(남양주 수동도 우리집에서 가면 1시간 30분,,,,,,)
뭐 자두 따는 것이니 일부 노동은 해야 하지만
소포대 한두자루씩 가져와서 김치 냉장고에 보관해 꺼내 먹거나
조금 상한 것들은 쨈으로, 아니면 청으로
완전 실속있는, 소비만 하지 않고 뭔가 가져 오기도 하는 프로그램인데...
에구,,에구,,,'텃밭애' 모임이 인기가 없나, 아님 내가 인기가 없나
좋은 상품도 못 팔고 있으니,,,에구 에구,,,,
그럼 유인 낚시를 해볼까?
만만하게 우선 12회 모임 : 7월 모임을 여기에서 하자구 할까??
7월 2일에 다들 일이 많다네
그리도 두번째 옆집 이정곤 사장 모임 : 좋은 곳에 같이 가자구 할까??
근데 이모임과는 섞이는게 조금 껄쩍지근하고
김효택 이장님이 사귀었던 옛날 거시기들 모임 : 그 당사자분들을 섞어 놓으면 싸움나겠지
아는 소장님들 전화 : 생뚱맞게 엮이는 건 싫고
이래 저래 특별한 증원책이 없네
그래 편한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있으면 있는대로~~~~~~
렛 잇 비
D - near some day
좋은 소식 : 작년 김장행사에서 열심히 도와주었던 원수철 소장님 합류
윤소장님과 같이 근무하는 과장 합류
나쁜 소식 : 김찬우 소장님 집안일로 합류 불투명
에구,, 나는 집안 사촌 큰 형님 팔순 식사가 7월 3일 12시 정오
일요일이 더 잼날텐데,, 중간에 혼자 올라와야 하나???
아주 잠깐, 행사를 뒤로 미룰 생각도 했고
예정된 인원이 7~8인
장비 준비에 이장님이 신경을 써주고
음식물 준비에 윤소장님이 신경을 써주고 ,,,
D - 1 day
이장님이 계속 준비하고, 최종 행사 추진 상황 카톡으로 공지
회원님들 카톡으로 응대 및 준비 보완
간다 ~~~~~~~~~~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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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